경북 안동의 대표 관광지 하회마을에 ‘차량관제 시스템’이 본격 운영 첫날 전동차가 차량출입 차단기를 파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시범운행 첫날 주민차량 파손 이후 이달 들어서만 두 차례 차단기 사고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입구에서 A전동차 업주 류 모 씨(60대)가 몰던 전동차량이 차량출입 차단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출입 차단기 1대가 파손됐고 다행히 전동차에 타고 있던 관광객들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전동차 업주가 관광객을 태우고 마을진입에 실패하자 고의로 차량출입 차단기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