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사)한국인터넷전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1’에서 공공기관 카카오톡 채널 부문 대상, 시군구 지방자치 기관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소셜아이어워드 2021’은 인터넷 전문가 4000명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 평가위원과 최고 평가위원의 체계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인터넷서비스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분야 시상식이다.
심사위원들은 시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소식이 꾸준하게 업로드되고 있고 유익한 정보 제공은 물론 참신한 콘텐츠와 다양한 구성으로 진주시만의 특색을 잘 표현하고 있어 시를 이번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총 8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구독자는 10만 8000여명이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카카오톡 채널은 지난해 2월 개설해 구독자 2만 9000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책 홍보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톡 알림톡 발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과 정보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카카오톡 채널과 더불어 최우수상을 수상한 진주시 공식 유튜브 ‘하모진주’는 ‘시민을 향하는 콘텐츠, 시민과 함께하는 콘텐츠’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모진주는 2019년 12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시민 인터뷰를 게시해 처음으로 자체 제작 영상을 선보인 이후 1인 영상제작자, 공무원 브이로그, Made by 공보관실, All Around JINJU 등 홍보 영상을 꾸준히 연재하고 있으며 구독자 수는 현재 8000명에 이른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셜미디어 운영으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감은 물론 시 SNS가 시와 시민을 잇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기초자치단체 부문) 외 2개 부문, 2020년 소셜아이어워드 시군구지방자치기관 페이스북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SNS를 통한 소통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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