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연곡면(면장 허동욱)은 요즘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날,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연곡면 양심양산'을 면사무소와 23개 마을별 경로당에 비치했다.
외출 시 양산을 이용하게 되면 주변온도를 7도, 체감온도를 10도 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피부질환 및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연곡면 양심양산 대여서비스'는 연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별 경로당에 비치된 서비스 이용대장에 인적사항을 작성 후 최대 10일간 대여 후 양심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무더위가 계속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기간은 9월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금강종합건설㈜(회장 김진왕)에서 연곡면민 중 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부의사를 전달했고 사회공헌사업 차원에서 양심양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허동욱 연곡면장은 “연곡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높은 농어촌지역으로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이 염려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 쉼터 또한 개방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라 이렇게 기부를 통해 좋은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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