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7일 창원지방법원과 검찰청 일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성산구 건강지원센터 건립 등 ‘사파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이 예산확보, 행정절차 등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일대는 임시노외주차장이 조성돼 있으나 창원지방법원과 창원지방검찰청,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업무를 보기 위한 방문객 등이 붐벼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인근 주택지 등으로 주차를 하는 등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지역 주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9년 사파동 64-2,3번 시유지 일원에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총사업비 79억 원의 예산으로 대지면적 3,969.8㎡, 연면적 6,750㎡, 지상2층3단 주차 243면, 건강생활지원센터 825㎡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생활 SOC복합화 사업 확정,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복합공영주차타워는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주차장 조성부지에 인접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진·출입구 위치, 인근 건물과의 충분한 이격 등을 고려하여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11월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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