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7일차 주요 현안 사업 현장 방문에 나섰다.
제주도는 구만섭 권한대행이 17일 광역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장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위치한 ‘제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은 기존 처리시설이 노후화하고 처리용량도 부족해짐에 따라 도내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체계(바이오가스화 시설)를 구축하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천연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음식물쓰레기 걱정 없는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기반 시설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6월 9일 기공식을 가졌다.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의 1일 처리용량 계획은 340톤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1894㎡ 규모이며 총 사업비 1069억 원(국비 534억 도비 535억)이 투입된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청정 제주를 지키는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주요 환경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라며 “사업화 과정에서 재활용 산업 육성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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