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 삼성, LG, 롯데 등 대기업 계열사에 34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학교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올해 이 계열 졸업자 가운데 대기업 취업자를 분석한 결과 LG그룹 계열사에 13명, 롯데 5명, KT 3명 등 8월 현재 34명이 국내 대기업 그룹사에 취업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삼성화재 2명, AXA손해보험 5명, 흥국생명과 농협에 각 1명 등 금융사에 9명, LG유플러스 8명, 하이프라자(LG그룹사) 4명, 롯데하이마트 5명, 삼성전자판매(주) 2명 등 대기업 유통서비스 분야에 19명, 대구도시철도공사, 쌍용건설, KTCS 등에도 6명이 취업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김기만 계열부장(교수)은 “우리 계열이 취업 한파를 돌파할 수 있는 경쟁력은 주문식교육을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이 계열은 LG유플러스와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유통서비스반을 운영하며 유통분야 최고 전문가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회계세무 분야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대구지방세무사회는 물론 2천여 고객사에 2300여 명의 공인회계사를 보유한 삼일회계법인과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회계세무 분야 현장에서 요구하는 겸비한 명품(名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주문식교육은 대기업과 금융권, 글로벌 회계법인 및 컨설팅회사, ERP시스템 개발회사 출신으로 세무회계 기업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수들이 담당하며 그 성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올해 3월 LG유플러스에 입사한 이예림 졸업생은 “취업률을 보고 영진을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것 같다”면서 “후배들이 코로나로 아무래도 의기소침할 것 같은데, 학점에만 몰두하지 말고,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이나 대학이 개최하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특히 대학 취업 특강은 꼭 챙겨 들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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