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전라북도·전주시 보훈공원에 대한 상징적인 명칭을 공모한다.
17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이번 공모는 기존의 경직된 명칭에서 벗어나 보훈공원의 역사적 의미 반영에 더해 보훈·애국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명칭 공모로 했다.
선정기준은 ▲보훈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적합성 ▲시민이 쉽게 기억하고 다가갈 수 있는 친밀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참신성 등이다.
명칭은 전북도·전주시 보훈공원 추진위원회와 전주시 명칭제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중최종 결정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는 지역과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명칭은 1인 1점으로 제한된다.
한편 전라북도·전주시가 공동 조성중인 보훈공원은 총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돼 전주 송천동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 일원에 3만 336㎡ 규모로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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