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축산농가 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료 수확 대행단은 오는 10월까지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수확 농작업 대행 작업을 진행한다.
올해도 군은 조사료(옥수수, 수단그라스)에 대한 생육상황을 파악, 작업 일자를 결정한 후 농작업 대행단을 투입해 적기 수확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군은 혹서기에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냉수 공급 등 작업 안전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은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에 관한 종합적인 관리지원을 한다.
이 시범사업은 농촌 마을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개선하여 안전한 농촌 생활을 보장하고, 실제 사례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안전교육으로 농작업 시 안전 행동 요령을 자동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단은 해마다 대행 작업 면적이 늘어 첫해 43㏊에서 2020년 132㏊에 이르는 작업량을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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