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는 버스승강장과 버스 내부에 공공와이파이를 대대적으로 확대 설치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유도하고 시민들의 통신비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140대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총 263대의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해까지 죽도시장, 도심환승센터 등 총 301개소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33개소의 승강장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공공와이파이 설치 운영에 많은 예산과 노력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많이 이용되기를 바란다”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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