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대체연휴인 16일 전북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또 추가로 나왔다.
이날 오후 4시께 전주에서는 4명이 모두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확진자와 접촉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접촉한 전북 3123번(전주) 확진자는 최근 수도권을 다녀온 후인 지난 14일 발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
전북 3126~3129번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선행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미상인 상태이다.
전주시는 이들의 추가 확진으로 시 누적 확진자는 970명으로 늘어나면서 확진자 1000명대에 불과 30명 밖에 남지 않았다.
전주의 확진자 증가 속도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2~3일 내로 1000명의 확진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가 확진자 9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0일이었다. 전주 확진자 900명 돌파는 지난 7월 23일 확진자가 800명에 도달한 뒤 26일 만이었지만, 900명에서 1000명에 이르는 시간은 이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시간이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31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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