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8~49세(1972.1.1~2003.12.31 출생)에 대한 백신접종 10부제 예약이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18~49세 중 주민등록상 생일이 7일, 17일, 27일인 시민은 17일 오후 8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또한 동일한 방식으로 생일이 8일, 18일, 28일인 시민은 18일 오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시스템에 접속한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네이버, 카카오, PASS 등을 통해 예약 전 간편인증서를 미리 받아두면 빠르게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접속 쏠림을 막기 위해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오후 9시 이후로 접속해 이용하면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10부제 예약’은 1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종료되며, 19일 오후 8시부터는 다시 추가 예약이 시작된다.
이어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는 36~49세(72~85년생)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는 18~35세(86~03년생)의 추가예약이 진행된다.
또한 21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는 18~49세 연령층에 대해 추가 예약이나 변경 등이 가능하다.
예약을 마친 18~49세는 이달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1차 접종을 하고 4~6주 뒤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18~49세 10부제 예약기간을 놓친 시민들은 추가 예약 기간이 남아있으니 예약에 적극 참여해 접종을 받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에서도 보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8월 12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만 받은 대상자는 21만1,132명이고, 모든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는 7만3,72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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