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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 강화로 청정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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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 강화로 청정유지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양돈장·포획 멧돼지·도축장 등 집중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최근 강원 고성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지역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야생멧돼지와 양돈농장 등 검사를 강화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후 도내 모든 양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청사 전경 ⓒ전남도청

양돈농장 545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출신 외국인 고용 농장 184호, 밀집 사육단지와 같은 고위험 양돈농장 36호는 해마다 1회 이상 일제 검사를 했다. 또 사료공장·분뇨처리시설 35개소는 분기별 1회, 도축장 10개소는 매월 1회 환경 검사를 했다.

경기·강원 지역에서 야생멧돼지 감염 축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전남지역 포획 야생멧돼지 검사도 강화했다. 당초 포획 수의 5%를 검사했으나 30%까지 늘렸다.

특히 의심 축 신고 등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검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24시간 방역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4만 건이 넘는 검사를 했으며 이 중 단 한 건의 감염 축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 돼지와 야생멧돼지에서 지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모든 양돈농장과 포획 멧돼지 정밀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양돈농가는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지키고 의심 축 발생 즉시 시·군,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전국 돼지농장에서 경기 9건, 인천 5건, 강원 4건 등 18건, 야생멧돼지에서 강원 877건, 경기 641건 등 총 1천518건이다. 전남은 구제역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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