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정부 일정에 따라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반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치악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간호사 3명, 응급구조사 1명, 구급차 1대를 상시 배치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찾아 달라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원주시에서는 예방접종을 받은 14만9088명(8. 11. 기준)에 대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통해 질병관리청에 62건의 피해보상을 신청했으며, 현재 7건은 진료비 지원이 확정됐고 55건은 심의 중이다.
진료비 청구는 5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처분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1회에 한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진료비 지원 결정까지는 최대 120일 정도가 소요된다.
이미나 원주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인과성이 인정되는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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