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2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200명에게 서한문을 보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광복절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함에 따라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허성무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제76주년 광복절 행사 취소에 대한 송구한 마음과 함께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과거를 기억하고 유공자분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보훈가족에 대한 처우개선과 보훈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경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창원시 전역에 창원독립운동가 153명의 이름이 새겨진 가로배너기 설치,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 방문 인증샷 이벤트,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등 다양한 형태의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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