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은 지난 11일 화원역 및 화원시장 일원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원한 생수 나누기’ 및 ‘무더위 양산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달성군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달성군안전모니터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실천과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며 무더위에 지쳐있는 군민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 나누기와 양산쓰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폭염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코로나19 시대 거리두기 실천 등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무더위 시간대에는 야외작업을 자제해 주시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물을 자주 섭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폭염에 대비해 200개 정도의 양심양산 대여 시범사업 추진을 비롯, 도심 내 클린로드시스템 본격가동했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도로 중앙 분리대에 살수노즐을 설치해 지하철 유출수 재활용하며 도로에 분사하는 시스템으로 여름에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해소하고 동절기에는 염수를 분사해 도로 제설 및 결빙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시험가동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도로면 온도가 10℃정도 내려가는 효과가 나타나 군은 도로 표면의 온도, 습도, 먼지 등을 센서로 측정해 자동으로 클린로드 시스템을 매일 가동할 계획이며 폭염특보 등 기상이상 시에는 원격으로 가동상황을 유동적으로 조절해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무더위쉼터 내 에어컨 가동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며 횡단보도 주변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