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이 10월 준공된다고 12일 밝혔다.
인제군은 2018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4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647-30번지 일원에 연면적 574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착공해 10월까지 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원통시장은 시장과 많은 상점가들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지만, 2차선 좁은 도로폭에 주차공간까지 협소해 만성적인 교통 혼잡이 빚어졌던 곳이다.
인제군은 총 236대 주차 가능한 대규모 타워형 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주민 통행과 시장이용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현재 원통시장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버섯특화단지 등 주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11월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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