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12일, 육군학생군사학교 내에 원불교 문무대교당 설립 등 교류협력 결실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맹수 총장 취임 후 협력을 강화한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가진 교류협력이 학군단(ROTC) 발전과 함께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원광대 학군단은 대학 지원과 구성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여러 차례 종합우수 학군단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동·하계 입영훈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매년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 총 3,492명의 장교와 중장 2명, 준장 5명 등 7명의 장군을 배출해 명문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특히 박맹수 총장이 후보생들과 함께하는 전·사적지 탐방을 하는 등 학군단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육군학생군사학교와 학·군 국방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원광대는 전국 117개 학군단 중 처음으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교화 및 교목 식수행사를 진행하고, 원광수목존을 조성하는 등 원광대 ROTC 위상을 강화해 매년 높은 재학생 ROTC 지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불교 문무대교당은 최근 육군학생군사학교 내 중심 자리에 종교부지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원불교 교단 지원을 비롯해 대학 및 학군단 동문의 정성을 모아 신축될 예정이다.
최근 하계 입영훈련 중인 학군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문무대교당 신축 부지 현장을 돌아본 박맹수 총장은 "3천여 원광대 학군단 동문과 함께 정성을 모아 교당 신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박맹수총장을 비롯해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종법사와 원광학원 이사장도 학군단 출신으로서 그동안 원광대 학군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재학생들에게 새로운 취업 분야로 개척되고 있다.
박맹수 총장과 함께 육군학생군사학교를 찾은 원광대 ROTC 총동문회 신용식(22기) 회장도 "앞으로도 후배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문무대교당 설립이 총동문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립기금 모금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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