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27일까지 김밥·햄버거 취급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배달음식의 소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관리를 위해서다.
최근 타 지역에서 집단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하절기 높은 기온에 변질 우려가 높은 조리식품인 김밥 취급업소 655개소, 햄버거 프랜차이즈 83개소가 대상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과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 식중독 예방 점검과 출입자 명부작성, 주기적 환기·소독 등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창원시는 무더운 날씨와 조리장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식재료 간의 교차오염 등 작은 부주의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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