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11일 광주광역시 소재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천익출)과 전북 정읍의 샘골농업협동조합(조합장 허수종) 등 밀 생산단지를 방문해 2021년산 국산 밀 정부 수매비축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국산 밀의 품위 검사와 등급 결정 그리고 비축과정 등을 살펴본 뒤 생산단지 등 관계자들과 국산 밀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46% 수준으로 4대 곡물인 쌀, 콩, 밀, 옥수수 중에서 특히 밀의 식량자급률이 0.7%로 매우 낮다”며 “밀 전문 생산단지 확대, 국산 밀 품질 제고 및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밀 산업 기반을 구축해 2025년까지 자급률을 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국산 밀을 수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1만 톤을 목표로 8월 중순까지 수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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