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먹고 돕고 일단시켜 챌린지’를 추진한다.
11일 원창묵 원주시장을 시작으로 매주 1회 관내 기관·단체장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일단시켜’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해 사회복지시설 및 재난지원 부서 등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호 챌린저로 참여한 원창묵 원주시장은 다음 참가자로 유석연 원주시의회 의장과 이수영 원주시 체육회장을 지목했다.
한편, 강원도가 도입한 ‘일단시켜’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를 없앤 공공 배달앱으로, 원주시에서는 지난 7월 20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현재 500여 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한 가운데, 약 1천 3백여 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강원상품권과 원주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해 식당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공공 배달앱 ‘일단시켜’의 조기 정착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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