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가 자치경찰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11일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창곤 시의장을 포함, 시의원 26명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에 따른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한 치안 설명회를 개최 했다.
이번 설명회는 자치경찰 시행에 따른 치안환경 변화, 21년 여수경찰서 주요 범죄예방 시책,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 시연회, 여수경찰서 중점 치안 시책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고령화 추세 속 향후 주된 치안 수요 대상자인 어르신에 대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예방활동과 치안 사각지대인 도서지역의 범죄 예방을 위한 선착장 CCTV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을 중점으로 치안 시책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자리서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은 “여수시의회와 경찰 間 유기적 협력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은 “이번 치안 설명회가 자치경찰제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범죄예측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여수시 관내 범죄 취약지를 지속 발굴하고 주민이 요청한 치안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여수시민께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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