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의 여행욕구 충족과 공항 활성화를 위해 13일부터 대구-양양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대구에서 양양까지 고속도로 이용 시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하늘길로 40분 정도가 소요돼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국제공항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실상 국제노선 운항중단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항공수요 회복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운항 재개될 양양노선이 제주노선과 함께 공항 활성화와 막힌 해외 하늘길의 대체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뿐만 아니라 항공사에서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찬균 대구시 공항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운항환경 속에서 대구-양양노선이 내수경제 활성화와 침체된 대구공항 재도약 발판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도민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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