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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 외국인 선원 및 근로자 코로나19 우선 검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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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 외국인 선원 및 근로자 코로나19 우선 검체 요청

포항시 남구청(청장 김복조)은 11일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선원 및 근로자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어업인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비수도권 지역 및 외국인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밀집 시설을 중심으로 확산 방지를 위한 어업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포항시 김복조 남구청장이 구룡포 어업인 관계자들과 외국인 선원 및 근로자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담회 개최하고 있다. ⓒ

특히,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주별 고용 외국인 근로자 우선적 검체를 요청했다.

또한 선원 및 육상양식장과 수산물가공업체에 종사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 수칙 준수와 외국인 숙소 및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 관리를 당부했다.

포항시 김복조 남구청장은 “외국인 선원 및 근로자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구룡포선주협회, 사업주와 외국인 근로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 코로나19 확산, 재난재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어민들을 위해 구청에서도 가능한 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 하겠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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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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