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11일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6명으로 누계 430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만연한 지난해 12월19일 103명과 같은 달 22일 57명에 이어 충북에서 세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다.
지역별로는 청주 27명, 충주 20명, 증평·음성 2명, 보은·영동·괴산 1명이며, 외국인 3명이 포함됐다.
청주 확진자는 감염경로 불명, 가족간 감염, 지인으로부터의 전파 등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449번’~‘충북 4256번’, ‘충북 4263번’~‘충북 4264번’, ‘충북 4278번’~‘충북 4279번’, ‘충북 4283번’~‘충북 4288번’, ‘충북 4296번’~‘충북 4303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4246번’은 대체자 관리번호로 등재됐다.
이 가운데 4249번, 4251번~4152번, 4263번~4264번, 4292번, 4287번~4288번, 4299번, 4301번, 4246번 등 11명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4253번도 귀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4297번은 외국인이다. 청주 확진자 누계는 1841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571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충북 4257번’~‘충북 4260번’, ‘충북 4265번’~‘충북 4274번’, ‘충북 4289번’~‘충북 4294번’으로 기록됐다. 4269번~4270번, 4290번, 4294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 등으로부터 전염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보은 확진자는 60대로 ‘충북 4280번’으로 기록됐다. 동거인은 2명이다. 누계는 41명이 됐다.
영동 확진자는 10대로 ‘충북 4282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다. 동거인은 3명이다. 누계 88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외국인으로 30대와 20대다. ‘충북 4261번’, ‘충북 4295번’으로 기록됐다. 30대 외국인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발열 증세를 보이고 있고, 동거인은 1명이다. 20대 외국인은 서울 강북구 확진자의 지인이다. 동거인은 2명이다.
괴산 확진자는 20대로 ‘충북 4281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다. 동거인은 2명이다. 실거주지는 청주로 파악됐다. 누계 125명이다.
음성 확진자는 60대와 50대로 ‘충북 4262번’, ‘충북 4277번’으로 기록됐다. 60대는 무증상이고, 50대는 발열 등을 보이고 있다. 동거인은 각각 1명이다. 지역 확진자는 53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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