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운곡습지와 고인돌유적지 간 택시가 운행되면서 탐방객 편의가 확대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11일 오전 군수실에서 고창군택시조합과 운곡습지-고인돌유적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고창군 택시조합은 운곡람사르습지 친환경주차장에서 고인돌유적지 주차장까지 콜택시를 운영키로 했다.
고창군은 대표관광지의 콜택시 활용 홍보를 지원하고, 대표관광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인 운곡람사르습지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는 매년 관광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고인돌공원에서 운곡람사르습지를 탐방하는 관광객들이 탐방 후 주차장으로 간편하게 되돌아갈 수 있는 교통편이 없어 불편함이 컸다.
이번 택시 운행으로 노약자와 아이들이 있는 가정도 운곡습지 탐방길 걷기에 대한 체력적인 부담을 덜게 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은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을 위한 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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