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식중독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전북도청과 김제시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11일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식중독 미경험 담당자가 실제 식중독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의훈련을 실시해,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현장 임무 및 대응 요령을 경험함으로써 기관별 식중독 원인 및 역학조사 역량을 향상하고, 대규모 식중독 발생 대비 신속한 대응 및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50인 미만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상황 보고 ▲관계기관 간의 신속한 전파와 출동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 실시 ▲식중독 사후 조치와 대책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취약지역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집단급식소 위생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의 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위생과장 허정구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가 없는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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