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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음주운전·보행자 치고 달아난 2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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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음주운전·보행자 치고 달아난 20대 붙잡혀

경찰 “다행히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아”

경북 경주에서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치고 도주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도주·뺑소니 PG ⓒ연합뉴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술을 마시고 경주시 시래동의 한 사거리에서 차를 몰다 보행자 B씨(30대·여)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사고를 내고 100m 정도 달아났다가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붙잡혔다"면서 "다행히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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