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트랙터 추월하려다 ‘쾅’...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경북 봉화에서 추월을 시도하던 오토바이가 농기계와 추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0분께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88국지도를 주행 중이던 트랙터가 농지로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 하던 중 추월을 시도하던 오토바이가 트랙터 좌측면을 들이 받았다.

▲봉화경찰서 전경 ⓒ프레시안 DB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트랙터 운전자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