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인동 및 중앙동과 봉산동을 연결하는 원주천 원주교가 최근 야관경관 개선사업을 마치고 화려하게 변신했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문화 활동 공간 및 볼거리 제공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총연장 115m 구간에 사업비 1억 6400만 원이 투입됐다.
교량 측면에 LED 조명을 달아 다양한 컬러의 빛을 연출하고, 하부는 다운라이트 조명으로 교량의 구조적인 특성이 나타나도록 했다.
또한, 고보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원주천을 걷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볼거리 제공에도 신경을 썼다.
지난해 개봉교에 이어 원주교 야간경관 개선을 완료한 원주시는 현재 봉평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갑고 획일화된 교량에 야간 경관조명을 입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품격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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