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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야간개장' 재개..오는 13일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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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야간개장' 재개..오는 13일부터 본격 운영

11월 5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강천산 단월야행 자료사진 ⓒ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지난해 8월 폭우로 인해 각종 시설물이 유실되고 파손돼 중단됐던 강천산 야간개장을 오는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순창군은 지난해 폭우로 인해 파손됐던 시설물의 복구작업을 마치고 지난 9일 임시개장에 들어갔다.

순창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며 폭포와 애기단풍 등을 중심으로 수려한 산세를 지녀 매년 100만 명 이상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각광받고 있다.

'강천산 야간개장'은 순창군이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총 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2년간의 과정을 거쳐 지난 2019년 8월 첫 선을 보였다.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 산책로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가미한 영상 콘텐츠와 조명으로 강천산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강천산 단월야행 자료사진 ⓒ순창군

영상 콘텐츠는 조선중기 고전소설인 '설공찬전'(중종 11, 채수)을 모티브로 저승과 연관되는 염라대왕과 도깨비, 청룡 등 다양한 캐릭터를 창작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함을 주도록 했다.

특히 강천산의 주요 포인트인 병풍폭포와 작은폭포, 거라시바위, 천우폭포 등 총 4곳에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 영상을 상영시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2019년 8월 개장 후 4개월간 강천산 야간개장을 보러 인근 대도시에서 2만 명이 넘게 다녀갈 정도로 야간개장은 높은 인기를 누렸다.

아쉽게 이듬해 8월 폭우로 인해 각종 기자재가 유실되고 파손되면서 운영이 중단되고 순창군이 1년간의 복구작업을 거쳐 야간개장을 재개했다.

이번 복구작업을 통해 여러 곳에 분산돼 있던 콘텐츠 감상을 강천산의 대표 지점인 병풍폭포에 집중시켰고, 암벽을 스크린 삼아 애니메이션 한 편을 오롯히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운영 시간은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천산군립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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