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구소방안전본부,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구소방안전본부,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올해 벌집제거 2373건 출동, 벌 쏘임 환자 75명 발생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무더위와 함께 말벌 등의 활동이 활발해져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소방은 최근 3년간 벌집제거 출동은 1만6407건이며 벌 쏘임 환자는 607명이라 밝혔다. 이 중에 6월에서 8월 사이에 벌집제거는 1만1359건이며 벌 쏘임 환자 268명(44.1%)으로 집중됐다.

특히 6월에 417건이던 벌집제거 출동은 7월 들어 1438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도 40%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 9일 달성군 가창면에서 벌쏘임 당한 환자가 119의도움을 받고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이에 소방청은 지난달 29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 경계단계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눠 발령된다.

지난 6월 동구 신서동의 30대 남성이 차에서 내리는 중 목 부위에 쏘여 전신 두드러기, 발진,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 병원으로 이송했고, 지난 9일는 달성군 가창면에서 60대 여성이 얼굴과 팔 등에 벌 쏘임으로 인한 두드러기와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벌에 쏘일 경우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쇼크가 올 수 있고, 심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소방 관계자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주변에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하며, 벌에 쏘였을 경우 119에 신고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용수 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주변에서 벌과 관련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119에 신고해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