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공공데이터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영천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표준화를 거쳐 개방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와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의 데이터 기반 정책의 일환이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의 주요 구성으로 △공공데이터 발굴, 정제, 표준화 기능 △대용량 데이터 저장소 기능 △데이터 분석(키워드, 소셜 미디어, 뉴스 등) 기능 △분석 데이터 시각화 기능 △공공데이터 포털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 내부에서는 부서별 데이터의 공동 활용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정현안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데이터 플래그십, 기업매칭 등 각종 데이터 뉴딜사업 공모가 용이해진다.
또한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시민들은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통해 앱 개발 등 창업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공공데이터의 전면 개방을 목표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산업이 육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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