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대학 진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 내발산동에 설립한 ‘나주학사’ 입사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나주학사는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전국 8개 지자체에서 건축비를 부담해 지난 2014년 서울 내발산동에 설립됐다. 총 193개실로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컴퓨터실, 휴게실, 게스트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추가 신청 인원은 총 16명(남8·여8, 2인1실)으로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상시 접수 받는다.
입사 조건은 신청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계속해 나주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하고 있어야 한다. 퇴학, 정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혁신도시교육과로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입사 대상자는 관내 학교 졸업 여부, 학업 성적, 생활 여건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17일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다. 발표 후 2주 이내 입사 등록금 월 12만 원(식비별도)을 학사 관리사무소에 납부하면 학년 말까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입사 요건, 자격, 제출 서류 등에 대한 문의는 시청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혁신도시교육과 인재육성팀으로 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학부모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마음 편히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학사 운영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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