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0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경제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 선정’ 참가 신청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남구 관내에 사무소 및 사업장이 등록돼 있고 현재 기준으로 2년 이상 영업활동 중인 사회적 경제 기업이다.
다만 올해 유사한 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은 제외되며 금융기관과 거래가 불가능한 기업을 비롯해 부도 및 화의 신청이 진행 중인 기업도 참여할 수 없다.
또 입금 체납과 보조금 횡령, 행정처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과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한 기업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잠재적 발전가능성과 ‘상생’을 비롯해 ‘일자리 나눔’ 등 사회적 가치 활동 등을 평가해 가장 점수가 높은 2개 기업을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도기업에는 기업당 3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해당 기업에서 생산하는 재화와 용역 물품의 경우 우선 구매가 가능토록 인센티브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신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