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충주를 중심으로 충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충북도는 10일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8명으로 누계 424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26명, 충주 16명, 보은 3명, 제천·진천·괴산 1명이며, 외국인 3명이 포함됐다. 청주와 충주 확진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4201번’~‘충북 4213번’, ‘충북 4233번’~‘충북 4235번’, ‘충북 4239번’~‘충북 4242번’, ‘충북 4245번’~‘충북 4248번’으로 기록됐다. 4210번과 4233번, 4235번, 4240번, 4245번 등 5명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4212번, 4213번은 외국인이며, 4245번은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확진자는 1815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충북 4214번’~‘충북 4218번’, ‘충북 4222번’~‘충북 4228번’으로 기록됐다. 4226번, 4229번, 4231번 등 3명은 감염경로 불명이다. 4214번~4217번은 필리핀에서 입국한 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는 가족이나 지인, 직장동료로부터 전파됐다. 충주 확진자 누계는 551명이 됐다.
제천 확진자는 20대로 ‘충북 4219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3956번’의 가족이다. 제천 지역 누계는 433명이 됐다.
보은 확진자는 ‘충북 4220번’, ‘충북 4236번’, ‘충북 4237번’으로 기록됐다. 60대인 4220번은 감염경로 불명이며, 가족인 나머지 확진자에게 전파됐다. 보은 확진자 누계는 40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20대로 ‘충북 4243번’으로 기록됐다. 감염경로 불명이다. 지역 확진자는 400명이 됐다.
괴산 확진자는 50대로 ‘충북 4221번’으로 기록됐다. 수원 확진자의 지인이다. 지역 누계는 12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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