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는 당항포관광지가 오는 9월30일까지 임시 휴장한다.
10일 고성군은 '2021 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준비를 위해 전날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항포관광지 내 펜션과 오토캠핑장은 임시휴장 기간을 포함해 엑스포 기간인 오는 11월7일까지 4개월 가량 문을 닫는다.
앞서 당항포관광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 휴게 공간시설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실외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안전 확보 노력을 인정받아 경남도 방역 우수관광지에 선정된 바 있다.
군은 "휴장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대비해 실내 전시시설물을 야외에 배치하고 정부 방역수칙보다 엄격한 방역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며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해 엑스포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1일부터 11월7일까지 38일간 당항포관광지를 비롯해 공룡발자국으로 유명한 상족암, 공룡박물관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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