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에코농학봉사단은 9일 해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재배한 친환경 유기농 옥수수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이찬기 설비부소장, 이항재 에코농학봉사단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조민성 시의원, 황보태희 해도동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유기농 옥수수는 관내 폭염대비 기후위기 취약계층 150세대에 3kg씩 전달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에코농학봉사단원은 지난 4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북구 기계면 성계리와 인비리에서‘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해 농사를 지었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란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슬래그를 알갱이 형태로 가공한 비료로, 식물 생장을 돕는 규소(Si)와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철 이온(Fe3+)이 풍부하여 수확량을 증대시키고 친환경적이라 평가받는다.
한편 포항제철소 에코농학봉사단은 지난 7월 유기농 감자 750kg을 송도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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