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 1500명에게 넥밴드(목걸이형 선풍기)를 배부했다.
매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는 영덕군은 그동안 불볕더위에 대비해 활동 시간 조정하고 야외활동물품(쿨토시, 쿨스카프)을 배부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23.6도)보다 오른 25도를 기록, 1994년, 2018년 이후 역대급 폭염이 이어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넥밴드를 배부하게 됐다는 것.
넥밴드는 목에 거는 선풍기로 기존 제공했던 야외 활동 지원 물품보다 효과적으로 체감온도를 낮추며 두 손이 자유로워 안전사고 예방 물론 야외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대환 주민복지과장은 “현재 노인 일자리뿐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무더위쉼터 홍보,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안내, 안전확인 등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하는 불볕더위에 대비해 주민의 건강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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