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과 상주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60대 남성이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6분께 문경시 영순면 한 농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농막 1동(40㎡)과 고추 건조기 등이 불에타 소방서 추산 2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22분께 상주시 화동면 한 주택에서 용접작업 중 불티가 옆집으로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주인 A씨(60대)가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다 손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작업 중 불티가 옆집 보온덮개로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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