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9일 갑천면 매일3리 마을회관에서 잔골천 도랑살리기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신상 군수, 권순근 군의장을 비롯, 최광순 매일3리 이장, 이형묵 K-water 횡성원주권지사장, 홍성범 횡성환경운동연합의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고, 협약서 서명, 주민실천 서약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매일3리 잔골천 도랑살리기에는 총 6천만원이 지원돼 하천 준설, 수생식물 식재, 취수 맨홀 설치 등 도랑 개선공사가 올 9월까지 진행되고, 사후관리로 수질 조사, 도랑 정화활동, 실천 교육 등이 올 12월까지 추진된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도랑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3개 마을을 완료했고, 올해는 갑천면 매일3리 잔골천, 서원면 압곡리 방아천 등 2개 마을을 신규로 추진한다.
장신상 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관·단체와 마을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여 잔골천 도랑살리기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도랑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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