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오토밸리산단내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폭발성 화재 발생

서산소방서,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에 진화… 근로자 1명 부상, 병원 후송

▲ 충남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 오토밸리산단내 공장에서 8일 폭발성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서산소방서 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자제공

충남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 오토밸리 공단의 자동차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제품 생산 공장에서 8일 밤 11시경 폭발성 화재가 발생했다.

서산소방서는 8일 11시경 "펑 터지는 소리와 많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밤 11시55분경 완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화재 현장에 있던 장승재 충남도의원은 "공장을 운영하는 분들의 안전 불감증이 이러한 안전사고를 발생시켰다"면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