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창원농협마트 이용자와 휴가 복귀자의 코로나19 검사 편의를 돕기 위해서 임시선별검사소 4개소를 일요일인 8일까지 운영했다.
시는 마산, 창원, 진해 각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두고 있다.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지난달 24일부터 마산역, 창원만남의광장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긴급히 설치해 운영중이다.
또한 지난 2일 남창원농협마트 직원과 이용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5일부터 가음정 습지공원과 팔용동 미관광장에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약 2만1천명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주말에도 공무원 100여명을 배치하여 검사소 운영을 지원했다.
가음정 습지공원과 팔용동 미관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8일로 운영 종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