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7일 경북 경주를 찾아 월성 원전 1호기 관련 지역주민 간담회를 한다.
고향인 경남 진해부터 시작한 2박 3일 영남 행보의 마지막날 일정이다. 영남권 보수 표심잡기의 '피날레'인 셈이다.
감사원장 시절 '월성 1호기 감사' 타당성을 두고 여권과 대립했던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행보로도 해석된다.
이어 경주 중앙시장과 포항 죽도시장을 돌아보며 지역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는 8일까지 여름휴가를 이어간다.
개인적으로 충청권 등 지방을 방문하는 일정도 고려했으나 지난 2일 접촉한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당국의 능동감시 권고에 따라 자택에 머무르면서 향후 정책 행보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는 8∼10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돌며 청년표심 공략에 나선다. 대학생 당원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간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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