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코로나19와 외래 병해충의 광양항 유입 원천차단을 위해 정기적인 드론 방역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여수연안여객터미널, 컨테이너부두 주차장, 항만배후단지 내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코로나19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외래 병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컨테이너부두 울타리 수목 및 동서측 배후단지 녹지 등을 대상으로는 유해충 방역소독을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항만을 통한 감염병 등의 유입 차단을 위한 ‘Y-방역계획’을 연초에 수립해 시행 중이다. 특히 공사 보유의 방역용 드론 2기에 드론 조종인력 20여 명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실효성 있는 복합 방역체계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공사 김선종 부사장은 “안전한 항만 구축을 위해 감염병 확산방지 및 유해충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사의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항만구역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방역 지원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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