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북쌍리에 조성될 영월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가 첫 삽을 떴다.
영월군 남면 북쌍리 더 한옥 건설사업 종택부지 내에서 열린 기공식은 유상범 국회의원, 최명서 영월군수, 손경희 영월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다.
‘더 한옥’은 영월 한옥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군 남면 북쌍리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 호텔(독채형, 연립형), 문화 전시장, 세미나실, 스파, 야외 연회장, 실내 수영장, 운동 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이 포함된 복합 휴양시설을 갖추고 영월 지역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더 한옥’은 지하 2층~지상 2층, 건축연면적 1만 6332㎡ 규모에 총 137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뒤틀림과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7년간 직접 건조한 최고급 목재와 100% 친환경 소재의 내·외부 마감재를 사용해 전통 한옥의 품격을 살리면서 자연과도 조화로운 쾌적한 휴양지를 구현하며 각 객실에 '100인의 예술가 작품'을 전시하고 강연, 작품체험, 공연 등 다양한 소통의 행사를 진행해 숙박뿐만 아니라 한옥 기반의 문화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행사인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는 지난 7월 개발 행위 허가 등 착공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착공해 2024년 1단계, 2025년 2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 우선 채용 협약 체결 및 지역인재 취업 촉진을 위한 인근 지역 대학의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설, 채용 박람회 개최, 중장년층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정일 ‘더 한옥 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옥호텔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 ‘더 한옥’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고용을 활성화해 영월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지로 도약하는데 더 한옥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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