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가로수 및 가로화단의 수목 고사를 막기 위한 여름철 수목 관수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목 관수작업 대상 지역은 금남로, 필문대로, 제봉로 등 7개 노선과 동구 주요 관문인 소태IC, 구·신 너릿재 일원, 지산유원지 철쭉밭 등이다.
또한 최근 도심녹화사업을 진행 중인 동적골 수국 생태동산과 남문로 상행선, 5·18민주광장 회화나무 숲을 비롯해 조성 1~2년 이내의 가로화단 대상지의 수목과 초화류에 대한 안정적인 활착과 생육을 위해 주 2회 이상 관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관수작업에는 녹지관리 인력 등 20여 명 이상 투입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한 달여 동안 살수차 운영 등 집중 관리하고 수목들이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심 속 녹지공간은 특히나 요즘과 같은 폭염 속에서 시민들에게 귀한 휴식처이자 자연 그늘막이 돼 주고 있다”면서 “무더위 속 가로변 수목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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