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6일 오전 10시께 경북 안동 도산서원을 방문해 상덕사 참배를 시작으로 대구·경북 등 영남권 공략에 나섰다.
이날 이 후보는 도산서원 상덕사 참배 후 안동시 소재 유교문화회관에서 경북도 향교재단 유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대구로 이동해 오후 4시 40분께 한국노총 대구본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의료기사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 이튿날인 7일 오전 9시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회장단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경주와 포항지역으로 이동한다.
특히 도산서원을 찾은 이 후보는 “2017년 국무총리로서 첫 여름휴가도 이곳에서 시작 했고 그 때 그 길을 다시 왔다”며 “도산서원은 퇴계 선생께서 선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 보여주신 실천적인 장소로 이곳에 올 때 마다 옷깃을 여미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TK지역 소외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 후보는 “어느 지역도 소외 돼서는 안된다”면서 “지역균형발전과 국민통합·동서화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와의 네거티브공방에 대한 국민 피로감에 대해서는 “적절치 않는 질문이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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