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애호박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각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애호박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횡성에서는 우천면을 중심으로 총 4개면 15개 농가에서 애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지속되는 고온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군에서는 애호박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8kg들이 1만원인 애호박을 군청 및 읍면 직원 243상자, 지역농협 120상자, 농협중앙회 횡성군지부 120상자 등 현재 483상자를 구입하였다.
또한, 한국외식업중앙회 횡성군지부에서도 회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애호박 팔아주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장신상 군수는 “이번 애호박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가격하락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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