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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폭염경보 속 찜통더위 계속...주말에는 곳곳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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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폭염경보 속 찜통더위 계속...주말에는 곳곳 강한 소나기

기상청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해야"

부산과 울산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30도, 울산 29도, 경남 26~29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34도, 울산 33도, 경남 34~3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로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5m로 높게 일겠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 소나기가 내리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7일)과 모레(8일)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10~60mm 가량 되겠다. 특히 국지적으로 시간당 10~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돼 낮 동안에는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에 대비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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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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