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공단 도시재생혁신 사업 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휴·폐업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선정된 산단대개조에 포함된 패키지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휴·폐업공장의 재개발을 지원해 창업·중소기업에게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사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미시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신성장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과 육성부터 단계별 혁신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할 기업성장센터와 근로자 문화·복지·편의시설의 복합 공간 조성 계획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심사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기업성장센터는 사업비 387억원을 들여 연면적 9900㎡의 규모에 스타트업 공유오피스, 컨퍼런스룸, 시제품 제작 시설을 갖추고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입주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을 통해 국가산단 이미지 개선, 강소기업 유치, 첨단 제조기술 사업화 원스탑 지원을 통해 산업체질 개선에 나선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내 기업성장센터 조성을 통해 조성 50년이 지난 구미1산단에 지역뿌리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신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청년·창조계층을 유입해 1산단 재생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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